라이더 스토리


여러분은 왜 할리데이비슨을 좋아하시나요?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라이더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브레이크아웃을 출고한 첫날, 카페상국 김용범 라이더

김용범 라이더 (브레이크아웃 오너, 카페상국 운영)

"유튜브를 보는데 할리데이비슨 커스텀한 모터사이클이 하나 뜬 거예요. 그래서 어떤건지 알아봤더니 팻보이라는 모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거 하나만 보고 갔습니다. 온리 팻보이다 하면서요.

근데 실제 구매는 브레이크아웃으로 하게 됐어요. 모터사이클을 보러 가서 브레이크아웃에 딱 앉았는데 주변에서 브레이크아웃이 더 잘어울리다고 해서 바꿔서 계약을 하게 되었죠.

제가 바린이라 연수를 받는 중인데 담당 영업 직원분께서 모터사이클을 안전하게 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때까지 안주시더라고요. 그게 되게 신뢰가 갔어요. 실제로 도로에 나가서 탈 수 있게 됐다는 걸 인정 받는거 같아서요."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즐기는 일탈

박성원 라이더 (팻보이 오너, 수영클럽 운영)

"제가 할리데이비슨에 입문하게 된 건 지인 분이 텐덤을 해주셨을 때 뒷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무조건 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였어요.

그리고 바로 면허를 따고 바로 할리데이비슨을 계약을 했어요. 다른 브랜드는 생각도 안하고 당연히 할리데이비슨을 타야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무조건 타야겠다. 지금은 다양한 모델을 거쳐 팻보이를 타고 있는데 정말 즐겁습니다.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도 할리데이비슨 덕분이에요. 라이더 모임에 가서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비슷해서 인연이 되었는데 그렇다보니 저에겐 할리데이비슨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가 되었어요."

할리데이비슨을 너무 사랑한 남자

방성준 라이더 (스트리트 밥 오너, 할리데이비슨 마케터)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할리데이비슨에 입사를 했습니다. 합격하자마자 바로 가족들에게 설득을 하고 모터사이클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모터사이클을 선택하는 기준은 모양과 감성인데,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밥은 클래식한 모습과 감성을 잘 채워주는 모델이에요. 

저에게 할리데이비슨은 일반적인 모터사이클 이상의 의미예요. 제 평생의 사랑으로 찾아온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인사하고 출근하고.. 제 삶이자 동반자예요.

할리데이비슨은 다른 브랜드는 없는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H.O.G.™(Harley Owners Group)도 그렇고 같은 라이더들만의 돈독한 형제애가 정말 있더라고요.평생 할리데이비슨과 같이 늙어가고 싶어요."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즐기는 일탈

박세련 라이더 (아이언 1200 오너)

"이 세상에 같은 모터사이클은 없다고 할리데이비슨이 그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만의 모터사이클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에 앉아서 키를 넣고 시동을 딱 거는 순간 이 고철덩어리가 영혼이 들어가서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요. 혼자 타는 느낌이 아닌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요.

저한텐 할리데이비슨이 일탈이에요. 시간이 조금만 생겨도 바로 할리데이비슨에 앉아 스로틀을 당겨요. 그렇게 달리다보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어요. 그 순간이 정말 행복해요."

나의 동경이었던 할리데이비슨

임대현 라이더 (스트리트 밥 오너, 중장비 오퍼레이터, 스튜디오 운영, 포토그래퍼)

"저는 사실 할리데이비슨에 대한 동경과 로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델이 뭐가 있는지 잘 몰랐었거든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제가 동경한 것은 어떤 기종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와 유대감이었던 것 같아요. 

할리데이비슨을 타면서 더욱 그 문화에 빠져들고 있어요. 할리 오너들만의 그 끈끈함이 있는데 예를 들면 저희 거래처 사장님을 만나는 일에서도 나이 차이가 20-30살 나는 사장님과 우연치 않게 할리데이비슨을 탄다는 얘기를 나누게 됐을 때 알 수 없는 벽이 허물어지면서 순식간에 가까워졌던 경험을 했어요. 

제가 사진을 찍는 사람이다 보니까 할리데이비슨은 저에게 뷰 파인더 같아요. 제게 뷰 파인더는 새로운 것들을 느낄 수 있는 도구였는데 할리데이비슨이 바로 그렇거든요."

푸른 바다 그리고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하는 즐거운 삶

윤채우 라이더 (포티에잇 스페셜 오너, 의류 사업)

"처음엔 쿼터큽으로 입문을 했다가 속도감이 너무 아쉬워서 할리데이비슨에 관심을 갖게 됐고 주변 사람들이 '끝판왕은 할리데이비슨이다'라고 '방황하지 말고 정착해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었어요.

제가 12년 넘게 사업을 하면서 돌아보니 온전히 저만을 위해 열정을 쏟아부은 적이 딱히 없더라고요. 그렇게 취미를 찾게 되면서 할리데이비슨을 만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저 자신도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제 자신을 만나게 해준 그런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광안리에 거주 중인데 날씨가 너무 좋은 날엔 무조건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나가요. 목적지는 딱히 없어요. 달리다가 할리데이비슨을 세우는 곳이 곧 목적지죠."

슬라럼과 함께하는 끝없는 도전

김준호 라이더 (일렉트라 글라이드 오너, 보안 관련 제품 제조 업체 운영)

"초심자를 상대로 하는 라이딩 스쿨에서 어떤 분이 유턴, 팔자 돌기, 원 돌기 등을 진짜 현란하게 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 장면을 보고 그날 잠을 못 잤어요. 나도 저렇게 한 번 해봐야지. 그 멋진 장면이 머릿속에서 빙빙 돌더라고요.

모터사이클 눕힐 수 있는 만큼 눕히고 넘어지지 않으면서도 통과하는 슬라럼의 그 짜릿함이 굉장히 성취감이 큽니다. 슬라럼과 함께 하다보니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NOVA Skill & Competition에서 노비스 부문에서 운 좋게 1등도 했습니다.

제가 할리데이비슨으로 모터사이클에 입문한 것은 참 행운이에요. 할리데이비슨을 타면서 슬라럼도 알게 되고 입상까지 하게 되었으니까요. 앞으로의 할리데이비슨은 한 마디로 저와 함께하는 도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의 마지막 도전, 할리데이비슨

이종환 라이더 (팻보이 오너, 교수)

"제 퇴임식 때 현직 때 타던 업무용 차량 대신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나갔어요. 그냥 재밌어보자 그게 전부였어요. 근데 인상 깊었던 거는 좋은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시고 폭발적인 반응이라 저도 참 신기했습니다.

타면서 몸이 힘든 순간이 왔었는데 내가 몸으로 할 수 있는 마지막 도전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도전을 멈추지 않았어요.

퇴직을 앞두게 되면 되게 사람이 위축될 수 밖에 없어요. 근데 이렇게 라이딩을 하게 되면서 박진감과 역동성을 느끼게 되고 새로운 활력을 받게 되었어요. 고민하신는 분들,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제일 건강한 시점이니 바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하고 싶어서 한일

전우옥 라이더 (포티에잇 오너, 선생님 / 유튜버)

"할리데이비슨에 가지고 있던 편견이 실제로 보곤 완전히 깨졌어요. 생각보다 엄청 크지도 않고 제 눈에는 정말 예뻐 보여서 할리데이비슨을 타게 될 결심이 섰던 것 같아요.

되게 재밌어요. 다른 모터사이클보다 진동이 세다고들 하는데 사실 그것 때문에 살아있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제가 달리기가 느린데 포티에잇을 타면 빨라지니까 그게 너무 좋은 거죠. 

저한테도 큰 변화가 생겼죠. 그동안은 짜여진 커리큘럼대로 살았거든요. 그러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제 의지로 한 게 할리데이비슨이 처음이었어요. 처음으로 제가 지게 된 책임이에요."

할리데이비슨과의 도전

장제임스 라이더 (스트리트글라이드 스페셜 오너, 기업 항공기 조종사)

"동생이 미국에서 경찰로 일할 때, 할리데이비슨 일렉트라 글라이드를 몰고 오는 모습이 멋지게 보였어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이 멋진걸  왜 내가 지금껏 안하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시작하게 됐어요

남자라면 꿈이 있지 않나요? 제 꿈은 '바퀴가 달린 건 다 잘하고 싶다'에요.  제 생각에는 오랫동안 다치지 않고 모터사이클을 타는게 정말 잘 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호그 랠리때에도 슬라럼 대회에서 재능 기부를 하게 됐던 거에요.

많은 분 들이 고민하고 두려워 하는 거로 아는데, 충분한 연습과 노력만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 기회를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잡아보세요"

할리타는 부부

정용주 / 문혜정 라이더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오너, 사업가 / 주부)

"할리데이비슨 매장에 가자고 한 건 저였는데, 그 다음주에 집사람이 계약하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 혼자였으면, 결정을 못했을 것 같아요.

아이를 태우고 여행을 가고 싶어서 뒷자리도 있고, 안전하고,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는 모델을 택하게 됐어요. 전 모든지 큰 게 좋더라고요. 

흔히 부러워하면 진다고 하잖아요? 이걸 타면 남들이 부러워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아빠 엄마가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할리데이비슨의 매력을 느낀것 같아요."

인생의 변화

양세희 라이더 (포티에잇 스페셜 오너, 유튜버)

"할리데이비슨을 만나면서, 확실한 취미가 생겼어요. 한번 재미를 느끼고 나니, 주말만 되면 나가고 싶어요.

그리고 할리데이비슨에서 내리면 일단 많은 분이 쳐다봐 주세요. 그래서 좋아요. 할리데이비슨은 그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할리데이비슨을 타면서 사진을 업로드 했는데, 이 후 광고주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게 됐어요. 

할리데이비슨을 만나고,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일을 하게 됐어요."

뚜렷한 개성을 가진 라이더의 모터사이클

박세진 라이더 (슈퍼로우 오너, 사업가)

"할머니가 되면, 백발로 할리데이비슨을 타야겠다는 로망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저에게 맞는 모터사이클을 만나게 됐고, 로망을 실현하게 됐어요!

꿈을 실현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나중에는 남편과 같이 백발을 휘날리며,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요.

저에겐 할리데이비슨은 어디든지 가고 싶은 곳으로 저를 데려다 주는 날개 같은 존재에요."

재즈맨과 할리데이비슨맨 이경구 라이더 (로드킹 오너,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응급실에 간 적이 있는데, 문득 누워있다가 이대로 내가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내가 진짜 해보고 싶던 건 해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라이더로의 삶을 시작했어요.

할리데이비슨과 재즈의 공통점은 자유인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대로 연주를 할 수 있는 것처럼,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하면 내가 가고 싶은 곳 어디라도 달려 갈 수 있고,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날 수 있으니까요.

언제나 라이더분들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에너제틱한 할린이의 이야기

최수지 라이더 (포티에잇 오너, 영어 강사)

"코로나가 퍼지면서 삶이 제한되다 보니, 제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라이딩을 선택했어요. 할리데이비슨은 머나먼 목표로만 생각했는데, 기회가 생겨서 바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타요? 나이를 먹을수록 도전이 힘들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이 아니면 안되는 것 같아요.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후회 하는게 나으니까요.

이제 할리데이비슨은 제 활력소에요."

젊은 예술가의 할리데이비슨

이시엽 라이더 (아이언 883 오너, 캘리그라피 작가)

"영화 속 주인공들의 할리데이비슨을 탄 모습에 반해 할리데이비슨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할리데이비슨은 나를 멋있게 만들어요. 제가 매력적인 순간은 나만의 글씨를 쓸 때 그리고 할리데이비슨을 탈 때라고 생각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다양한 작업적인 욕심이 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다양한 것을 표현해 보고 싶어요.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걸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취미 생활

신치수 / 손위경 라이더 (브레이크아웃/ 포티에잇 오너, 사이클링 샵 운영)

"전혀 오토바이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외 사이클 대회에서 마주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멋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알아보다가 통장의 잔고 상관없이 이번 기회에 사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이 입문한다고 해서 같이 타는 거 아니면 안된다고 하다가 같이 타게 되었어요.

지금은 둘이 국내를 많이 돌아 다니고 싶고, 아들이 커서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되면 그 때는 온 가족이 함께 라이딩을 하고 싶어요. "

상남자의 아이콘과 할리데이비슨

손석호 라이더 (로드킹 오너, 보디빌더/사업가)

"원래는 다른 브랜드로 기종 변경을 생각하다가, 할리데이비슨 위에 한번 앉아보고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제가 체격이 있다 보니, 사이즈가 큰 투어링을 택했는데, 실생활에서 새들 백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SNS가 발전하면서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이 중요해졌는데, 제가 할리를 타면서 멋있는 남자라는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각인되면서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됐어요.

제게 할리는 오래두고 가까이 사귈 '벗'과 같은 존재에요."

아빠와 딸이 함께 즐기는 취미 생활

양승열 / 민지율 라이더 (로드킹 오너, 사업가)

"TV에 나오는 할리타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하는 아버지를 보고, 아빠도 하고 싶은 취미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아빠의 취미 생활을 찾아드리고 싶어서, 딸인 제가 먼저 할리데이비슨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부녀가 함께 라이딩을 즐기다보니 주변에서 항상 멋지게 봐주시고, 아빠와 딸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것을 좋게 봐주세요. 

앞으로도 함께 계속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고 싶어요."


도전이 두렵지 않은 라이더의 선택

최지영 라이더 (스포트 글라이드 오너, 패션모델/스쿠버 다이빙 강사)

"일로 상담할 일이 있었는데, 그 분이 포티에잇을 타고 오셨어요. 그 위에 앉아 사진을 찍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모터사이클을 타기 전에는 할리데이비슨을 몰랐기 때문에 미국의 멋진 할아버지를 떠올렸는데, 실제로 젊은 사람들도 할리데이비슨을 많이 타더라고요. 성별, 나이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할리데이비슨을 주저하는 시간 자체가 아까워요. 주저하는 시간 대신 구매하고 싶은 모터사이클에 대해 고민하세요. 빨리 도전하세요."

공황장애를 극복하게 해준 할리데이비슨

전익관 라이더 (10여대 할리데이비슨 오너, 사업가)

"2002년, 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왔어요. 차를 타고 오다가 갑자기 한남대교를 못 건널 정도로 두려움을 느꼈는데, 억지로 다리를 건너자마자 할리데이비슨 매장이 보였어요. 그렇게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할리데이비슨을 타게됐어요.

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할리데이비슨이 큰 힘이 됐어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주말에 라이딩을 즐기고, 평일에도 가능하면 할리데이비슨으로 이동하며 업무를 봅니다.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한 삶은 낭만적이고 화려했어요! 저는 85세까지 할리데이비슨을 탈거에요."


극심하게 반대했던 아내 설득에 성공한 할리 라이더

김병석 라이더 (브레이크 아웃 114 오너)

"라이딩을 반대하며 눈물을 글썽이던 아내였어요. 그런데 하고 싶은 걸 못하는 제 모습을 보던 아내가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어요. 

제가 한 건, 제 진심을 전한 것 뿐이었어요. '할리데이비슨 엔진음을 들으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등등이요. 결국 너그러운 제 아내는 저를 허락해줬고 지금은 함께 텐덤도 하면서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 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가족에게 진심을 전하는 방법, 그게 정답이더라구요."

키 160cm 라이더, 투어링 가능할까?

정선혜 라이더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 오너, 마케터)

"160cm 신장인 저는 15년도에 스트리트 밥을 처음 연수 받게 되었는데요, 당시에 저한테는 무게라던지 조작에 대해서 부담감이 크게 느껴졌어요.

일부러 마주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서 연습을 하며 그런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가령 좁은 길에서 회전을 한다든지 아니면 유턴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연습을 많이 했고 성인 남자를 뒤에 태우고 안정적인 브레이킹을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Stop Dreaming Start Riding' 라이더가 되는 상상은 그만하시고 실제로 라이더가 되어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20대 취준생이 할리를 타면서 깨달은 것

김정훈 라이더 (포티에잇 스페셜 오너, 유튜버 겸 취업 준비생)

"작년에 모터사이클을 출고하는 것을 영상으로 시작해 유튜브에 모터사이클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할리데이비슨에 대한 제 생각과 감정을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유튜브라는 채널이 가장 강력하게 와닿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을 이야기 하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었어요. 또 한편으로는 저에게 고맙다라고 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이유는 바로 엔진이에요. 엔진에서 나오는 할리데이비슨만의 독특한 느낌, 특유의 고동감과 진동, 배기음 등이 다른 걸로는 대체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할리를 품고 행복을 전하는 예술가

김정한 라이더 (스트리트 밥 오너, 갤러리 아티스트)

"어느날 양평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양평은 하루에도 수백 대의 바이크가 지나다니는 길목이잖아요. 아내가 매일매일 바이크 타는 사람을 많이 보아서 인지 어느 날 저에게 바이크 타고 싶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너무 당연한 질문이라서 대답도 안 했어요. 그게 시작이었죠. 12월 24일 면허를 따고 25일에 할리데이비슨이 왔어요. 최고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난 다음에 일을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바이크에 들어간 시간만큼 가정에도, 내가 하는 일에도 더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어떻게 보면 더 피곤해 진 거잖아요. 하지만 작업실에 세워져 있는 바이크에 한 번 앉아 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생겨요." 

모토잡스가 할리를 타는 이유는?

배지협 라이더 (슈퍼로우 오너, 유튜버 모토잡스)

"아는 선배가 모터사이클을 너무 재밌게 타는 모습을 보고 뭐가 저렇게 재밌지? 라는 마음으로 입문을 하게 됐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면서 자본금이 없으니까 고프로 하나 딱 메고 왔다갔다 출퇴근 하는 모습의 풍경을 담았어요. 그렇게 벌써 5년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할리데이비슨은 정말 미국스러운 모터사이클이구나 라는 생각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계속 시승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매력을 알게 되었죠. 할리데이비슨은 이런 결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배경이 있는 거에요.

할리데이비슨은 되게 털털한 녀석, 이미 마음이 되게 넓고 "투어나 가자!" 라는 쿨한 마인드? 그게 맞는 것 같아요."  

할리를 거부했던 다이나(dyna) 전도사 

양재호 라이더 (로우 라이더 오너, 세일즈 엔지니어)

 "저는 어떠한 것을 모르면서 비난하는 것 보다 비난을 계속하기 위해서 알지 않으려고 하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알아보셔도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해본 모터사이클과 비교하지 말고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계기나 세월에 의해 취향도 변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다이나의 가장 큰 매력은 끌고 나와서 첫 신호 대기를 할 때부터 인 것 같아요. 타고 나오는 순간부터 이미 즐거운 거죠. 또 저속에서 즐거운 필링을 선사하는 모터사이클이지만 한계점이 낮은 걸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것 또한 재밌습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를 탈피 할리!

송재화 라이더 (아이언883 오너)

"제일 먼저 생각할 때 나이가 이렇게 듦으로 인해서 젊은 친구들처럼 날렵하게 탄다든지, 속력을 낸다든지 곡예를 한다든지 그런게 없잖아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차분하고 저속력으로 즐길 수 있는, 오히려 이런 나이에 모터사이클을 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70세가 아니라 80세라도 내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이딩을 한번 해봐야지, 바이크를 구입해야지 하는 마음과 자세, 그리고 자신감과 용기 그게 중요하죠. 그것만 있다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겁니다.

지금 현재 제 친구들이 주변 사람들은 "와- 진짜 젊게 산다."라는 반응이에요. 위험한 것은 없냐고 저한테 물어봐요. 저는 그렇게 대답하죠.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나에게 진통제가 되어준 할리데이비슨

류재성 라이더 (울트라 리미티드 오너, 리조트 운영)

"직업 특성상 모터사이클이 필수였어요. 용인점을 방문한 이후로 머릿속에서 할리데이비슨을 지울 수 없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악성 암 4기 판정을 받았어요. 항암 치료로 너무 고통스럽던 날, 라이딩 재킷을 걸치고 모터사이클 키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정말 신기한게 라이딩 하는 동안은 아프지 않았어요. 통증을 잊었어요. 할리데이비슨이 나에게 진통제이자 마약이었던 거예요.

투병 3년 차인 지금, 의사가 기적이라고 하더라고요. 몸이 지금만 같아서 검사 결과가 좋으면, 전국을 한 바퀴 돌고 동서남북으로 횡단하려고요. 꼭 이루고 싶은 올해의 로망입니다."

두 번째 할리, 출고의 설렘

김창희 라이더 (로드킹 스페셜 오너, 화물차 운전)

"첫 번째 모터사이클은 스트리트 750으로 6년 정도 탔습니다. 도심형 모터사이클이라 가까운 거리를 달릴 때도 부담이 없었고, 투어링 모델처럼 장거리 라이딩도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 모터사이클도 할리데이비슨을 선택한 이유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 모임 같은 게 좋아서입니다.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일상에 거의 스며든 것 같아요. 옷장이나 신발장에도 일반 옷이나 일반 신발보다 라이딩 재킷과 라이딩 부츠가 더 많으니까요.

보통 겨울이 되면 시즌 오프라고 해서 모터사이클을 즐기지 않는데, 전 올겨울에도 로드킹 스페셜과 시즌 오프 없이 꾸준히 달리려고 합니다. 다음 주 주말의 라이딩을 기다리면서요."

남해에 사는 할리 수집가

이현건 라이더 (40여대 할리데이비슨 오너, 리조트 운영)

"처음 할리데이비슨을 탔는데 소리와 진동이 라이더를 완벽하게 흥분시키더라고요. 한 바퀴 타보고 막 웃었어요. 그렇게 할리데이비슨을 시작하게 됐어요. 기계적으로 완벽한 것이 전부가 아니고, 할리데이비슨은 심장을 쿵쿵거리게 만들어요. 

처음에는 5-6대만 손님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는데, 하나하나가 다 너무 귀해서 40여 대의 할리데이비슨을 리조트에 전시하게 됐어요. 할리데이비슨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감각을 다시 돌려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전 나태해지거나 짜증 나거나 힘들거나 고민이 많아지면 할리데이비슨을 타요. 할리데이비슨을 타보면 모든 감각과 뇌가 새로워져요."

카르페디엠,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

유승수 / 정석영 라이더 (아이언 883 / 슈퍼로우 오너, 카페 운영)

"부부가 같이 라이딩을 즐기다 보니,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주변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주로 남편 혼자 밖으로 놀러 다니잖아요그런 게 없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거 최대한 많이 하면서 살고 싶어요. 사람들은 하고 싶은 거만 하면서 어떻게 사냐고 반문하는데 '전 왜 안될까?'라고 의문을 갖고 삽니다. 언제까지 살지 모르는데 하고 싶은 거 최대한 하면서 계속 살고 싶어요.

하루에 충실하며, 라이딩으로 일상에 쉼표를 많이 찍고 싶어요."

일렉트라 글라이드 그리고, 정중동(靜中動)

오세호 라이더 (일렉트라 글라이드 오너, 자영업)

"빠른 속도로 달리는 건 제가 겁이 많아서인지 저랑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피보다는 배기음, 온몸으로 맞는 바람의 어떤 냄새와 느낌... 이런 게 저한테 딱 잘 맞더라고요.

주변에서도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네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사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 멋있다'라는 말을 많이 해줍니다.

저는 라이딩 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집돌이 재즈맨, 로드킹을 통해서 자유를 찾다

이경구 라이더 (로드킹 오너, 연주가)

"차를 바꾸거나 전화기를 바꾸면 '아, 바꿨구나. 그냥 좋네'라는 느낌이었는데 로드킹을 사고 나서는 자기 전에 자꾸 내려가서 보고 옵니다. 아주 친한 친구가 생긴 느낌이에요.

재즈 음악이 어떤 한 폼을 연주하고 중간 부분은 전부 다 즉흥적인 연주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추구하는 바는 새로운 것 또는 자유스러운 것이에요. 바이크에 앉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소리를 듣고,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고. 그런 점이 재즈랑 닮았습니다.

라이딩하는 동안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