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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최대 규모의 축제, '제25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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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H-D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리조트’에서 제25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이하 호그 랠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Korea National H.O.G.TM Rally)는 할리데이비슨 오너스 그룹(H.O.G.™)이 주관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다. 1983년 창설된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H.O.G.™은 할리데이비슨 창립 120주년과 맞물려 그 역사적 의미가 깊었다.

이번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500여 명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가족이 참여하며 할리데이비슨 문화에 대한 남김 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H.O.G.™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사우회 ‘할리천사’가 후원하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도 행사장에 방문하였다. 제25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는 28명의 환우와 가족, 그리고 교사가 초청받아 이벤트와 만찬을 함께 즐겼다.

올해도 호그 랠리의 전통적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네 가지 코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완주하는 슬라럼 대회와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커스텀 모터사이클을 뽑는 커스텀 킹, 지정된 장소에서 라이딩과 포커 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포커런까지, 할리데이비슨 오너스 그룹 멤버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적인 이벤트가 마련됐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를 포함한 알파인스타즈, 비어케이, 더락파츠, 하나은행, 강원관광재단, 천녹 등 다양한 후원사도 참여하여 행사를 빛냈다. 특히, 프리미엄 바베큐 브랜드 ‘웨버그릴’은 바베큐 요리를 준비해 H.O.G.™ 멤버에게 풍성한 저녁 만찬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와 콜라보 전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두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번 협업은 행사장을 찾은 고객에게 120년이 넘는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현장에선 국내 최초로 The All-New 2023 CVO™ Road Glide™도 공개됐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역대 최고 배기량의 새로운 엔진으로 화제가 된 CVO™ 로드 글라이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스카이라인™ OS, 12.3인치 TFT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그 랠리는 할리데이비슨 정신(Harley-Davidson Spirit)인 자유와 모험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비를 뚫고 경상도에서 행사장인 강원도까지 모터사이클을 타고 온 한 참가자는 “호그 랠리는 행사장으로 출발할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모든 호그(H.O.G.™)가 전국에서 동시에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이미 자유와 모험을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안정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상무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가장 큰 모터사이클 행사가 호그 랠리다”며 “올해는 특히 할리데이비슨 창립 120주년과 H.O.G.™ 40 주년을 함께 맞아 행사에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