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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과 휴식 두 마리의 물고기를 잡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16일, 다양한 연령의 라이더가 참여한 ‘모토피싱’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이벤트는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활기와 휴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30여명의 라이더가 참여한 모토피싱 행사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진행됐으며, 낚시뿐만 아니라 미니게임과 먹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모토피싱은 모터사이클 라이딩에 피싱(Fishing, 낚시)를 더한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로, 새로움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캠핑에서 오는 피로를 줄이는 대신 낚시터가 있는 글램핑장을 선택했다. 

이십년지기 친구와 함께 방문한 참여자는 “신청할 때는 모터사이클 라이딩과 낚시가 끝나면 직접 텐트를 치고 자는 행사일까 걱정했다”며 “행사에 참여해보니 준비된 텐트에서 바로 누울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1박 2일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잡은 물고기의 크기, 마리 수에 따른 시상식을 준비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낚시에도 소소한 재미를 곁들였다. 참여자들은 글램핑장 내 낚시터에서 다른 참여자가 물고기를 잡을 때마다 박수를 치고 환호를 보내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었다..

낚시가 끝난 후 진행된 바베큐 파티도 빼놓을 수 없다. 웨버 바베큐 클럽 강남이 진행한 쿠킹 클래스는 블랙타이거, 랍스터 테일, 키조개 등 다양한 바베큐를 직접 해 볼 수 있어 이색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인에게 새로움과 휴식을 공유하자는 취지에 걸맞게 행사가 종료된 뒤 해산하는 라이더들의 표정과 어깨가 가벼웠다.

행사를 기획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라이딩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조금 더 풍성한 모터사이클 문화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할리데이비슨 뿐만 아니라 모든 브랜드의 라이더가 즐거운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