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25일(토)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WOMEN’S DAY RIDE 투어를 개최했다.
상기 기념일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한 시위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유엔은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다.
따라서 이번 투어는 기념일의 취지와 걸맞게 여성 라이더 10명을 모집하여 진행되었으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점에서 집결하여 경기도 안성을 목적지로 약 100km 안팎의 라이딩을 실시하였다.
또한, 별도의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하여 라이딩 코스에 위치한 유명 카페와 식당을 중간 거점으로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개인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여성 라이더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담당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할리데이비슨 여성 라이더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오랜만의 여성 라이더만을 위한 이벤트 진행으로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H.O.G.™(이하 Harley® Owners Group) 산하로 여성 라이더 그룹인 L.O.H.(이하 Ladies Of Harley®)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할리데이비슨 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 L.O.H.의 경우 2003년 6월 유명산에서의 창단식을 시작으로 여성 라이더들을 후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2010년부터 ‘여성 라이더 데이’를 만들어 소속되어 있는 여성 라이더를 초청,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