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아메리칸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에서 신모델을 출시했다. 스포티한 운동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라이더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아이언883(XL883N)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던 나잇스터(XL1200N)이 부활한 것이다.
2021년에 출시해 젊은 라이더들이 열광했던 스포스터S와는 달리, 기존 할리데이비슨의 카테고리였던 스포스터 라인업의 실루엣을 계승해 리어의 트윈쇽업서버 구조를 채용, 전통적인 스포스터 카테고리의 모습을 재현했다. 스포스터 라인업의 상징이었던 콤팩트한 피넛탱크, 705mm의 시트고, 미드컨트롤 풋패그를 장착하고, 엔진이 프레임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레볼루션 맥스 엔진과 알루미늄 합금을 적극 사용해 모터사이클을 더욱 경량화(220kg) 하는데 성공했다.
975cc배기량의 수랭 엔진인 레볼루션 맥스 T 엔진은 토크(torque)에 중점을 둔 세팅으로 최고 출력 89HP에 9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ABS와 트랙션컨트롤, 드래그 토크 슬립 컨트롤 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해줄 전자 장비와 로드, 레인, 스포츠 총 3개 타입의 주행 모드 전환도 지원된다. 경량화된 할리데이비슨과 토크 위주의 레볼루션 맥스 T 엔진이 조합되어 놀라운 운동성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행 안정성과 편의를 돕는 전자장비는 라이더가 즐거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될 것이다.
스포스터 S 이후 새롭게 추가된 나잇스터는 기존의 스포스터 라인업에 기대했던 모든 라이더들의 마음을 훔칠 준비가 끝났다.